늦둥이 막내딸 우리 나나가 집에 온지 딱 3일째...
서울과는 먼 지방이라 기차역에서 첫 만남을 가진 우리 나나
처음 본 순간 홀딱 반해 꺄악 소리지를 뻔 했다는...
조심히 잘 데려와주신 배송 아저씨? 총각? 님께 먼저 감사드려요.
전 날 아들과 이름도 미리 지어 놓고 아들은 자기가 오빠라며 문패도 만들고(질투심에 불 탄 울 사랑이가 이빨로 물오 뜯어 빈티지로 만들어버렸네용,,,)
펜스도 치고 모든 걸 준비해두었는데
미리 만들어 둔 집에 넣어주자 마자 마치 살던 집인 양 천진하게 노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
자는 모습마저도 너무나 앙증맞은 우리 집 늦둥이 막내 딸
우리 집 3년 된 페르시안 사랑이가 질투가 나는지 아니면 관심이 가는지 보초를 선답니다.
어제는 퇴근을 해 집에 가보니 아들이 나나가 심심해한다며 놀이터를 우드락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...기특하죠?
동물을 무지 사랑하는 우리 큰 딸이 호주에서 오면 정말 좋아할꺼 같아요.
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나나를 선물로 주신 더 펫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!!!
가서도 잘 지내고 있는거 같네요 ^^ 사진속에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요
애기한태 너무 잘해주시는거 같아서 보낸입장에서도 너무 감사합니다 ^^
이쁜추억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^^